지난 5월 27일 거울을 하나 주문하였고 네이버에서 결제를 하였습니다.

천천히 배송을 기다리던 중 급하게 소품 거울이 필요한 상황이 있어서 오늘 31일 네시경 부천 쇼룸에 방문하였습니다. (강남본사 먼저 들름)

쇼룸에서 전시된 제품도 현장 결제하여 살 수 있다고 하여 둘러보던 중

마침 온라인 주문한 것과 동일한 제품이 쇼룸에 있었고, 이 제품 현재 구매 가능한가? 살 수 있다 답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온라인 배송이 시작 되지 않았으니 이 제품을 가져가고 온라인 주문건은 취소를 하겠다 하였으나,

그것은 절차상으로 어렵다는 답변을 큐레이터로 부터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장 결제를 하겠다. 네이버 측에는 개인적으로 취소수수료를 물더라도 반품처리를 하겠다 하였으나 그것도 절차상으로 안된다고

환불 처리는 무조건 24시간 이내에만 가능하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하였습니다.

그러면 현장 결제후 거울을 가져가면 온라인에서 배송되는것은 취소가 불가능하여 물건을 두개를 사야하는거냐? 라고 반문 하였더니 맞다 그렇다라는 대답을 듣고나니

물건을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구매자가 직접 픽업을 하면 업체측에서도 배송비 만큼이라도 이득일텐데 이해가 가지 않는 처사였고 서울서 부천까지 왕복한 시간과 유류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과거 위아트측에 의뢰하여 회사 전체 그림 인테리어를 진행하려던 적이 있었고,

총 28점에 대한 그림 결정을 내리고 진행하려던 순간 큐레이터 측의 일방적인 잠수로 연락도 안되고 하여

더 이상 진행이 안되서 회사 내에 그림 거는 프로젝트가 무산된적이 있습니다.

잘 몰랐지만 위미러가 위아트에서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더욱 더 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

아, 이 회사는 정말 이상한 회사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주문 취소를 신청합니다.

네이버 주문번호 2020052793906000